여름 휴가로 방콕을 다녀왔어요.
혼자 방콕은 처음이라 살짝 걱정도 되긴 했지만,
걱정한게 무색하리만큼 너어어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특히, 이번에 호텔 바 두 곳을 다녀왔는데요.
혼자 어땠는지 간단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1. Seen bar(아바니리버사이드호텔 루프탑바)
리버뷰를 포기못해서 여행 막바지에 묵었던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 루프트탑에 있는 바입니다. 일단 아난타라나 아바니 리버사이드에서 숙박을 하시는 경우는 한번쯤은 꼭 가보셨음 좋겠어요.
전 금요일 저녁이라 예약을 하고 갔고요(예약사이트 아래 참고).
혹시 모르니 예약을 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리버 바로 앞 좌석은 5000바트이니 참고하시길
굳이 근데 거기 아니더라도 뒷쪽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복장은 너무 반바지 슬리퍼만 아니면 되는 것 같아요.
SEEN Restaurant & Bar Bangkok Reservations (sevenrooms.com)
일하는 서버분들 너무 친절하고, 음악 라이브로 미쳤고, 바람 솔솔불고, 뷰는 더 미쳤고..
칵테일(평균 400-500바트, 부가세 별도)도 너무 맛있었어요.(메뉴와 금액은 아래 사이트 참고)
https://www.seenrooftopbangkok.com/
혼자가도 되느냐? 완전 OK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ㅋㅋㅋㅋㅋㅋ
분위기 자체가 힙하다기 보다는 가족단위 등 연령대가 다양했고, 전 오히려 그래서 더 편안하게 즐겁게 즐기다 온 것 같아요.
다만, 호텔이 멀고 강을 건너야 한다면 굳이 seen bar 까지 올 필요는 없고 근처 다른 루프탑바를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리버뷰가 꼭 보고싶다! 하면 추천드려요.
2. 뱀부바 bamboo bar
만다린오리엔탈 호텔에 있는 뱀부바입니다. 본격적인 라이브는 9시부터 시작되고요.
전 토요일 저녁 7시 좀 넘어 도착해서 칵테일 한잔 마시면서 좋은 자리 앉아서 기다렸다가 공연 보고 왔어요. 9시 다 되어서 오시면 좋은 자리 앉긴 조금 힘들거 같긴합니다. 참고로 복장은 다들 세미정장 정도?는 하고 오시는 것 같아요.(반바지, 슬리퍼 X)
서버분들 진짜 너무 친절하시고, 호텔에 있는 모~든 직원분들이 진짜 완전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았어요.
혼자오는 분들도 종종 계셨고, 혼자가면 주로 바로 안내를 하는것 같은데 바에 앉으면 공연보기 조금 불편해서 전 앞쪽 자리로 자리 변경해서 앉았어요. 요기도 칵테일은 400~500바트 선에 부가세 별도여서 칵테일 두 잔 마시고 1100바트 정도 나온 것 같아요.
https://www.mandarinoriental.com/en/bangkok/chao-phraya-river/dine/the-bamboo-bar
누구도 혼자가서 앉아있는 저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고, 귀찮게 여기지도 않았고.. 두 자리에 혼자 앉아있는다고 눈치주지도 않았습니다 ㅋㅋㅋ 혼자 가셔도 완전 즐겁게 즐기다 오실 수 있을 거에요.
특히 색소폰..하시는 분 너무 멋져버림 ㅜㅜ 진짜 공연 자체도 너무 좋아서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웠던 경험!
참고로 아바니리버사이드에 묵으시는 분들은 아난타라 호텔 무료셔틀 타고 사톤피어 가셔서, 내린곳에서 만다린오리엔탈 무료셔틀로 갈아타시면 교통비 안들고 가실 수 있습니다(올때도 마찬가지). 만다린오리엔탈 무료셔틀은 전화하면 보내줘요. ㅎㅎ 사톤피어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밤에 강바람 맞으면서 셔틀 타고 왔다갔다 했던 것도 참 기분 좋았어요.
※ 함께보면 좋은 포스팅
[최신] 일본여행 비지트재팬(Visit Japan Web) 총정리
'도비의 일탈 > 여행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여행준비물/필수어플 BEST5 (1) | 2023.11.22 |
---|---|
일본 도쿄여행 교통 여행지 총정리 (1) | 2023.10.11 |
[방콕여행] 태국 입국 정보(수완나품공항) (0) | 2023.07.29 |
(최신ver.) 일본 교통카드(파스모) 애플페이 사용법 (0) | 2023.06.30 |
[최신] 일본여행 비지트재팬(Visit Japan Web) 총정리 (0) | 2023.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