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동생이랑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늘 혼자 떠나다가 진짜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본에서 적당한 금액의 괜찮은 "트윈룸"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게다가 제가 갈때 일본도 연휴여가지고....... 더 힘들었어요....)
그렇게 서치를 하다 발견한!
"더 투어리스트 호텔 & 카페 아키하바라"
평점도 좋고(아고다 기준 9.0, 네이버 기준 8.9),
일본 특히, 도쿄 내 호텔 기준으로 방도 넓은 편이라 선택하게 되었어요.
(금액은 아래 써둘께요!)
호텔 위치
아키하바라 역에서 도보 약 10분 이내로, 교통은 진짜 좋았어요.
특히, 저희 일정에 요코하마 당일치기 일정이 있었는데 한번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우에노, 긴자, 도쿄타워 등 이동할 때도 정말 수월했습니다.)
* 다만, 아키하바라 지역 특성을 고려하셔서...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잘 몰랐다가 이 지역 가서 조금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호텔 외관
호텔 외관은 진짜 모던해서 골목에 있지만 눈에 띄어 찾기 쉬웠고요.
들어가면 왼쪽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체크아웃 후에 여기서 좀 앉아있다 가기도 하고, 편의점 음식도 먹고 그랬어요. 게다가 카페도 같이 하는 곳이라 커피를 사서 앉아서 먹어도 OK
(참고로 요기는 투숙객들에게 매일 1잔씩 커피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아침에 커피 받아서 방에서 동생이랑 커피 마시면서 그날 계획 짜고 그랬어요. 커피 맛도 좋아요!)
호텔 방(트윈룸)
트윈룸은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좀 특이하죠? 다다미 느낌과 호텔 느낌이 적절히 섞인 그런...?
중간 테이블에서 앉아서 아침마다 커피마시고, 저녁에는 편의점 음식 뿌시고 그랬는데 진짜 편하고 좋았어요.
놓여있는 잠옷은 매일 문 밖에 두면 새걸로 교체해줍니다.
아! 무엇보다도 침대 밑에 저 공간이 캐리어가 들어가서 진짜 편했어요!!
화장실
화장실도 진짜 깔끔했는데요.
핸드워시, 샴푸, 바디워시도 다 갖춰져 있었어요.
(그 외 면봉, 빗, 칫솔(치약) 등은 1층 엘레베이터 옆에서 쓸 만큼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수건은 큰 거 2장, 작은거 2장 기본 세팅 되어있고요.
요기가 좀 특이하게 3일까지는 청소를 안해줘요....(이건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대신 외출 시 쓰레기통과 수건 등을 문 앞에 두면 새걸로 교체해줍니다.
(이게 사실 쪼끔 불편했던....부분이에요 ㅎㅎ)
그 외에는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기계로 하면 되는데
직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서 문의하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물이 더 필요하거나, 티슈가 더 필요하거나 할때도 프론트에 얘기하면 추가로 다 지급해줘요)
조식
조식은 1,500엔으로 샌드위치, 토스트, 일본 가정식 세 종류입니다.
전 예약시에는 따로 조식을 신청하진 않았고, 3일째에 한 번 일본 가정식 시켜서 조식을 먹어봤어요.
요거.. 맛있더라고요.... 연어도 실하고 ㅋㅋㅋ 무엇보다 밥에 윤기 좔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음료도 포함이라 가격대비 괜찮았던거 같아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더투어리스트 호텔&카페 아키하바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금액은 비성수기/트윈룸 평균 1박에 10~13만원대인데,저희가 갔을 때는 주말+일본 연휴 이슈로 1박에 약 20만원으로 3박 총 약 60만원 정도로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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